이상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2006:10:14

Professor Ho's Wiki Site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군요. 그런데 그게 진짜 핵실험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작 당사자이며 최고 결정권자인 사람은 제재를 가하겠다는 건지 무었을 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종 잡을수가 없는 말을 한다는 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은 말을 해야할 때는 말을 못하고 필요없는 말은 너무 늘어놔서 문제인것 같습니다. 엉뚱한 사람 학벌은 들추어서 자살을하게 만들던 독설이 정착 퍼부어야할 대상에게는 왜 이리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

더 우스운것이 있습니다. 이상한 정책의 원조인 분은 자신의 정책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딴나라의 잘못이라고 한다는 군요. 하기야 두뇌 회전이 그렇게 뛰어나서, 우리나라의 지역적인 정서를 그렇게도 잘 이용하고, 수많은 카드빛 희생자들을 양산하고도 항상 책임의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그 명석한 머리가 부럽습니다. 아마 그분의 정책이 성공을 해서 우리 민족의 대량 참사를 막고 서해교전의 6명의 꽃다운 젊은이의 희생만으로 남북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나 봅니다. 그 불쌍한 젊은이중의 미망인이 쉬쉬하면서 할말도 못하던 한국이 싫어서 떠난 이유가 되었겠지요... 그 이상한 정책 때문에 그나마 천만명의 이산가족중에서 몇백명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인지요... 북핵 실험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다음에는 몇 천명 정도는 만날 수 있었나 보지요? 아마도 그 따뜻한 정책을 지속하면 우리 나라가 핵으로 전멸되는 위험은 피할 수 있다는 얘기인가 봅니다.

저도 독재자에 맞서 데모를 하던 세대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슬픈 현실은 그가 민주주의를 팔아서 독재자에게 영원한 승리를 안겨주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를 비롯하여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학생과 지역 감정을 부추켰던 사람들이 결국은 자신의 권력과 욕망을 취하기 위하여 그럴듯한 껍데기를 뒤집어 썼었다는 것이 역사앞에서 드러났습니다. 독재자가 잘한 것도 없고 그 후의 권력자들도 잘한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을 따라가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독재자의 기억도 민주주의를 외치던 파렴치범도 모두 잊고 싶습니다. 과거의 권력과 인과의 사슬과 고리를 끊고 합리적 사고와 화합의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살고 싶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이상하지 않은 나라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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